エモい(에모이)는 "감성적이다, 아련하다", 推し(오시)는 "내가 제일 응원하는 사람", タイパ(타이파)는 "시간 대비 효율"이에요.
일본 젊은 세대 대화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들리는 말이고, 이제는 뉴스나 광고 문구에도 그대로 나와요.
아래 표현은 2026년 9월 기준으로 SNS와 일상 대화에서 여전히 쓰이는 것 위주로 골랐어요. 한때 크게 유행했지만 지금은 일부러 옛날 말투로 쓰는 말은 따로 표시했어요.
기분과 분위기를 말할 때
エモい
에모이
감성적이다, 아련하다
영어 emotional에서 왔어요. 노을, 오래된 사진, 필름 카메라 느낌처럼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아련한 분위기에 써요.
い형용사처럼 활용해서 エモかった(에모캇타, 감성적이었어), エモくない(에모쿠나이, 별로 안 감성적이야)라고도 해요.
この写真、めっちゃエモいね。
코노 샤신, 멧챠 에모이네
이 사진 엄청 감성 있다.
やばい
야바이
큰일이다 / 대박이다
원래는 "위험하다, 곤란하다"였는데 지금은 좋은 쪽으로도 똑같이 써요. 그래서 뜻은 말투와 상황으로 갈라요.
라멘을 한 입 먹고 やばい라고 하면 맛있다는 뜻이고, 시험지를 받아 들고 やばい라고 하면 망했다는 뜻이에요.
エグい
에구이
심하다, 엄청나다
えぐい는 원래 떫고 아린 맛을 말했어요. 지금은 정도가 지나친 걸 두루 말해요.
あの値上げはエグい(아노 네아게와 에구이, 그 가격 인상 너무 심하다)처럼 나쁜 쪽에도, エグいくらいうまい(에구이 쿠라이 우마이, 말도 안 되게 맛있어)처럼 좋은 쪽에도 써요.
チルい
치루이
느긋하다, 편안하다
영어 chill에서 왔어요. チルい音楽(치루이 옹가쿠, 편하게 늘어지는 음악), 今日はチルする(쿄오와 치루스루, 오늘은 그냥 늘어져 쉴래)처럼 써요.
SNS에서 온 말
バズる
바즈루
온라인에서 확 퍼지다
영어 buzz에 동사 어미 る를 붙인 말이에요. 매일11시 일본어 레슨에도 이 말이 들어간 문장이 있어요.
この動画、いいねが一万を超えたよ、完全にバズったね。
코노 도오가, 이이네가 이치만오 코에타요, 칸젠니 바즛타네
이 영상 좋아요 만 개 넘었어, 완전 떴네.
推し / 推し活
오시 / 오시카츠
제일 응원하는 대상 / 그 대상을 응원하는 활동
아이돌 팬 사이에서 쓰던 말이 캐릭터, 배우, 가게, 음식까지 넓어졌어요.
私の推しはこの人。(와타시노 오시와 코노 히토, 내 최애는 이 사람이야.) 콘서트에 가고 굿즈를 모으고 생일을 챙기는 걸 통틀어 推し活라고 해요.
尊い
토오토이
너무 좋아서 벅차다
원래 뜻은 "존귀하다"예요. 좋아하는 캐릭터나 아이돌을 보며 벅차오르는 마음을 이 말로 표현해요. 尊すぎて泣ける(토오토스기테 나케루, 너무 좋아서 눈물 나)처럼 과장해서 쓰는 게 보통이에요.
沼
누마
한번 빠지면 못 나오는 취미
"늪"이에요. アニメ沼にハマった(아니메 누마니 하맛타, 애니 늪에 빠졌어)처럼 좋아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해요.
草 / w
쿠사
웃기다, ㅋㅋ
일본 인터넷에서는 웃음을 笑う(와라우)의 w로 적어요. wwww처럼 이어 쓰면 풀이 난 것처럼 보여서 草(풀)가 웃음을 뜻하게 됐어요. それは草(소레와 쿠사)는 "그건 웃기다"예요.
マウント
마운토
은근히 자기가 위라는 티 내기
マウントを取る(마운토오 토루)는 대화에서 학력, 연봉, 연애 이야기로 상대보다 위에 서려는 행동이에요. 칭찬으로는 안 쓰고 대부분 뒷말로 써요.
대답과 맞장구
| 표현 | 읽기 | 뜻 | 원래 말 |
|---|---|---|---|
| それな | 소레나 | 그니까, 완전 맞아 | それ(그거) + な |
| ガチ | 가치 | 진짜로, 진심으로 | ガチンコ(진검승부) |
| ワンチャン | 완챤 | 혹시, 잘하면 | one chance |
| とりま | 토리마 | 일단 | とりあえず、まあ |
| 秒で | 뵤오데 | 바로, 순식간에 | 秒(초) + で |
| 詰んだ | 츤다 | 망했다, 끝났다 | 장기에서 외통수(詰み) |
ガチ는 マジ(마지, 진짜)보다 한 단계 진지한 느낌이에요. ガチでやばい(가치데 야바이)는 "진짜로 큰일이야"예요. 어떤 취미에 진심인 사람들은 ガチ勢(가치제이)라고 불러요.
ワンチャン은 처음엔 "가능성은 낮지만 한 번의 기회는 있다"는 뜻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혹시"에 가깝게 써요. ワンチャン間に合うかも(완챤 마니아우카모, 잘하면 시간 맞출지도).
돈과 시간을 따지는 말
コスパ
코스파
가성비
コストパフォーマンス(코스토 파훠오만스)의 줄임말이에요. 젊은 세대 말이라기보다 이제는 누구나 쓰는 말이 됐어요. 레슨 문장으로 보면 이렇게 써요.
繁忙期の直前か直後が、コスパの面では一番いいです。
한보오키노 쵸쿠젠카 쵸쿠고가, 코스파노 멘데와 이치반 이이데스
성수기 직전이나 직후가 가성비 면에서 가장 좋아요.
タイパ
타이파
시간 대비 효율
タイムパフォーマンス의 줄임말이에요. 산세이도 사전이 뽑는 「올해의 신어」 2022년 대상에 올랐어요.
영상을 배속으로 보거나 드라마 요약본만 보는 습관을 말할 때 자주 나와요. タイパが悪い(타이파가 와루이)는 "시간만 잡아먹는다"는 뜻이에요.
지금은 조금 옛날 말투인 것
| 표현 | 읽기 | 뜻 | 지금 느낌 |
|---|---|---|---|
| り / りょ | 리 / 료 | 알겠어 (了解의 줄임) | 메시지에서 아직 보이지만 2010년대 후반 느낌 |
| あざまる水産 | 아자마루 스이산 | 고마워 | 2018년 무렵 유행, 지금은 일부러 장난스럽게 |
| ぴえん | 피엔 | 흑흑, 속상해 | 2020년 무렵 유행, 지금은 옛날 말 느낌 |
あざまる水産은 ありがとう를 줄인 あざまる에 회사 이름처럼 水産(수산)을 붙인 말장난이에요. 뜻에 깊은 이유는 없어요.
어디까지 써도 될까
이 말들은 친구나 비슷한 나이대와 편하게 말할 때 쓰는 말이에요. 회사 선배나 거래처, 처음 만난 어른에게 やばい나 それな를 쓰면 가볍다는 인상을 줘요.
같은 뜻을 말하고 싶다면 すごいですね(스고이데스네, 대단하네요), おっしゃる通りです(옷샤루 토오리데스, 말씀하신 대로예요)처럼 바꿔 말하면 돼요.
반대로 알아듣기만 해도 쓸모가 커요. 일본 유튜브 댓글이나 X(옛 트위터)에서 草, それな, ガチ 같은 말이 보이면 반은 읽힌 거예요.
バズった나 コスパ처럼 유행어가 섞인 문장은 매일11시 일본어 레슨에도 나와요.
교과서 문장과 요즘 말투가 한 레슨 안에서 어떻게 섞이는지 보고 싶다면 매일11시 일본어에서 발음과 함께 들어 볼 수 있어요.





